중이염 원인 예방 치료방법(중이염 Q & A)

 중이염은 감기나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 이후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인데요, 이번 기회에 중이염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이염 원인, 예방,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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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이란 무엇인가요?

중이염은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에요. 귀 안 쪽으로는 공기가 차있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 안에 액체가 차게 되면 삼출성 중이염이라 부르고, 고름이 생기면 화농성 중이염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급성 중이염 후에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때 항생제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답니다.

 

중이염 원인은 무엇인가요?

중이염은 크게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뉩니다. 급성 중이염은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라는 기관의 기능장애로 인해 발병하게 됩니다. 이때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콧물이 귀로 흘러들어 가거나 물놀이 시 물이 들어가서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 이후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별다른 증상 없이 귀가 먹먹하거나 청력 저하만을 호소하기 때문에 부모님들께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이염 어떻게 예방하나요?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죠. 우선 면역력 강화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와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모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관리 역시 철저히 해야 합니다. 만약 이미 중이염 진단을 받았다면 항생제 복용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난청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이염 관련 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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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지 일주일 넘었는데 귀가 아파요.. 병원 가야 하나요?

귀 통증만으로 중이염을 진단하긴 어렵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만약 감기에 걸린 지 1주일 이상 지났다면 다른 원인(비염, 축농증)등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열이 나거나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을 의심해봐야 해요.

 

우리 아이 청력검사 해야 할까요?

소아청소년 시기엔 성인과는 달리 이관 구조상 중이염에 걸리기 쉬워요. 그래서 소아 난청 검사 시 필수적으로 시행하는데요, 생후 6개월 이내 아기에게서는 선천성 난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선별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는 2차 정밀청력검사를 실시해서 혹시라도 모를 청각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답니다.

 

중이염 수술받아야 하나요?

급성 중이염 환자의 약 10% 내외만이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의사마다 소견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만 명당 100명 이상이 중이염으로 고생한다고 해요. 그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