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기관지염 원인과 증상(ft. 치료방법, 예방법)

모세기관지염은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특히 생후 2개월~5세 사이의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데요. 기관지 중에서도 세기관지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병이에요. 기침감기인줄 알고 방치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세기관지염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세기관지염 원인과 증상

 

 

© candidbcolette, 출처 Unsplas

모세기관지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모세기관지염은 폐포와 연결되는 작은 가지 형태의 기관인 세기관지에 생긴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1세 미만의 영아가 걸리는 경우가 많고, 감기처럼 열이 나고 콧물이 나며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는 등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심해지면 숨쉬기 힘들어지고 가래 끓는 소리가 나다가 결국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서 위험한 질병이기도 해요.

그리고 보통 모세기관지염을 3회 이상 발생되면 유아천식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을 내립니다.

 

모세기관지염 원인은 무엇인가요?

모세기관지염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바이러스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가 흔한 원인이며, 이외에도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코막힘 같은 증상 역시 모세기관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모세기관지염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모세기관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침: 처음에는 마른기침을 하다가 점점 심한 기침을 하게 됩니다. 하루 종일 콜록콜록 거리는 모습을 보여요.

-발열: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됩니다.

-콧물: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목 뒤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숨소리: 아기가 숨 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렁그렁거림: 콧속 점막이 부어올라 공기가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나타납니다.

모세기관지염 예방법과 치료방법

모세기관지염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맞는 것입니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접종이 가능한데 총 4회(생후 2,4,6개월) 걸쳐 접종하면 됩니다. 만약 시기를 놓쳤다면 만 5세 이전이라도 1~2회 접종 후 매년 1회씩 접종하도록 합니다. 이 밖에도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세기관지염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자연 치유되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탈수증상이 있거나 숨쉬기 힘들어한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spencerbackman, 출처 Unsplash

마치며

아이가 감기에 걸린 것 같은데 혹시 모세기관지염은 아닐까 걱정되시죠? 미리미리 예방해서 건강하게 키우세요!

감사합니다.